새해 결심 중 하나인 가계부 쓰기..

한 달을 꼬박 채우고 감사글을 한 번 남겼었는데요,

이제 6개월이 지나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정말 매투가 아니었으면 성공할 수 없었을겁니다.^^*


문득 7월이 되고보니

지난 6개월간의 보고서를 뽑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한 달 지나고 지난 달의 보고서를 보면서 정리를 했었는데,

6개월짜리 보고서를 인쇄해보니 또 느낌이 색다릅니다.

경조사비나 선물비용같은 비정기적인 지출에 대한 이해도 넓어지구요,

지난 반년간의 생활이 눈에 전반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은..


6개월동안 써오면서 사용방식도 조금씩 변화를 겪었습니다.

초반에는 현금인출 같은 건 기록하지 않았지요.  어차피 내가 쓰는 내 돈..

+도 아니고 -도 아니고 굳이 쓸 필요있겠나 생각했으니까요.

지금은 입출금, 신용카드사용, 신용카드 대금 납입 등

자금 출처도 분명히 구분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지난주부터는.. 무려 '분개장'을 이용하기 시작했지요.

계속해서 입출금 장부로 간단하게 기록했는데

통장 입출금 같은 것들까지 정리하다보니

역시 분개장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대학 2학년 때 경영대 가서 회계원리 수업 들었는데..ㅠㅠ..잊고있었다는..)



이렇게 1년 정도 장부관리 훈련을 하고 나면

조만간 가정을 꾸리고 나서 가계 운영도 잘 해나갈 수 있겠지요

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튼!! 좋은 프로그램 이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ㅡ

앞으로도 번창하세요



(근데.. 데이터가 날아갈 위험은 없나요..?? ^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