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입금 '세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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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햅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13회 작성일 10-02-15 02:25본문
집에는 못내려가고 서울에 사시는 친지분 뵈러가서
나이먹어 부끄럽게 세뱃돈을 받았네요.
정말이지 세뱃돈 받으러 간건 아닌데(떡국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받으니 기쁘기도 하고 덕담으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시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도는게...
친척분들은 왠지 부담스럽고 대하기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부모님같이 편하고 저를 많이 생각해 주심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이었습니다.
또 예~~전에 유행하고 사건(?)으로 말도 많았던 책인
'마시멜로이야기'를 사촌동생 책꽂이에 있길래 우연히 읽게되었는데
참 많이 듣던얘기기도 하지만 책으로 찬찬히 읽으니
뭔가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어요.
1월말쯤 자게 글올리며 2월엔 좀 더 의미있는 나날을 보내자고 했었는데
참...여전한 저를 보며 눈앞의 마시멜로를 참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웠어요.
말만 앞서는건 안좋지만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마음만도 멋진것이라 믿으며
음력으로, 이제 시작인 2010년 새롭게 거듭나는 저를 만들어 보렵니다
다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_^
나이먹어 부끄럽게 세뱃돈을 받았네요.
정말이지 세뱃돈 받으러 간건 아닌데(떡국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받으니 기쁘기도 하고 덕담으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시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도는게...
친척분들은 왠지 부담스럽고 대하기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부모님같이 편하고 저를 많이 생각해 주심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이었습니다.
또 예~~전에 유행하고 사건(?)으로 말도 많았던 책인
'마시멜로이야기'를 사촌동생 책꽂이에 있길래 우연히 읽게되었는데
참 많이 듣던얘기기도 하지만 책으로 찬찬히 읽으니
뭔가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어요.
1월말쯤 자게 글올리며 2월엔 좀 더 의미있는 나날을 보내자고 했었는데
참...여전한 저를 보며 눈앞의 마시멜로를 참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웠어요.
말만 앞서는건 안좋지만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마음만도 멋진것이라 믿으며
음력으로, 이제 시작인 2010년 새롭게 거듭나는 저를 만들어 보렵니다
다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_^
댓글목록
리자님의 댓글
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세배돈을 받는 나이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ㅎㅎ
햅번님, 결심은 자꾸 많이 할 수록 좋은것 같아요.
언제가는 그 많은 결심 중 하나는 지킬 수 있을 테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햅번님의 댓글
햅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리자님께선 출혈이 있으셨겠네요....
저같은 꼬꼬마들은 그저 좋지요^^;
ㅎㅎ리자님도 새해 복 많이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