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자입니다.

제가 지난 1-2년간 매투에 너무 소홀했습니다.

몇 일에 한번씩 그냥 사이트가 열리는지 휙~ 한 번 보는 것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촌자님, 씨티이슬님, 짚신님.을 비롯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열심히 매투를 사랑해 주고 계신데 정말 무성의 자체였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020년 여름 쯤인가 정말 올인 해야 할 작업이 있었는데, 그때 한 동안 가계부를 안 쓰다 보니 오늘까지 와 버렸습니다.

몇 달 안 쓰다 보니 다시 중간에 쓰는 것이 어색해 졌다고 할까?... 2021년은 단 하루의 기록도 없이 텅 빈 가계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 가계부는 하루도 빼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오늘 2022 년도 장부를 오픈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사용하고 계시는 회원 분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그냥 몇 일에 한 번 즐겨찾기 클릭 한 번 하고는 "문제없네.." 하고 넘어 가면서 질문도 제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질문을 올려도 답이 없을 때 회원님들은 "계속 써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졸였을까요?

이건 정말 직무유기입니다.

그래서 비상연락망을 준비해 두려고 합니다.

만일 매투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접속을 할 수가 없으면 아래 홈페이지에 질문을 남겨 주세요.

http://rcount.kr

여기는 제가 작년 1년 동안 개발한 [알찬회계]라는 윈도우용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입니다.

알찬회계도 무료 프로그램이지만 이것은 가계부는 아니고 회사의 회계에 촛점을 맞춘 프로그램입니다.

혹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알찬회계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가계부로 쓰기에는 매투가 훨씬 더 좋습니다.

이곳에는 유료 사용자들도 있는 만큼 매일 접속해서 사용자들과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항상 연락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매투에 접속이 안되거나 또는 질문을 올렸는데도 몇 일이 넘게 답변이 없으면 위 '알찬회계' 사이트에 회원가입해서 질문을 남겨 주시면 저에게 연락이 오게 됩니다.

또 만일 제가 없더라도 회사의 다른 직원들이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을 해 두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홈페이지 관리에 소홀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2022년에는 저도 꼭 가계부 작성을 다시 시작해서 여러분을 걱정시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