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입력은 되지 않지만 말씀하신 경우라면 어렵지 않게 같이 처리하면 됩니다.

1. 수입을 다시 반환(?) 할때...
보통 수입은 [입금]으로 처리하면서 계정을 [주수입] 또는 [부수입]으로 잡게 됩니다.  수입을 차감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출금>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구분] : 출금
[계정] : 주수입 또는 부수입

이렇게 하면 계정별로 [주수입/부수입] 계정을 보면 죽~ 입금으로 처리되다가 출금으로 처리되어 그만큼 수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회계적으로는 [분개입력]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분개입력창을 띠워서

차변: 주수입 - 대변: 현금

이렇게 입력하면 주수입이 지출된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2. 기타 다른 계정으로 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난나님은 특정계정으로 지출된것이 환불되었을때 이것을 입금 성격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입금성격이 맞습니다.
예를들어 [의복비] 명목으로 지출했는데, 다음날 하자가 생겨 전액 또는 일부를 환불 받았다면 [의복비]로 입금된 것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의복비는 사실 지출계정이지만 <입금>으로 잡으면 지출계정의 마이너스 처리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참고로 이러한 애매한 표현 때문에 회계에서는 지출/수입이라는 표현 보다 차변/대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이 경우도 분개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분개입력창에서

차변 : 현금 - 대변 : 의복비

이런식으로 작성하면 [입금/출금]이라는 표현대신 차변/대변이라는 표현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물론 난나님이 말씀하시는 마이너스 입력의 필요성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마이너스로 입력을 허용하면 여러가지 복잡한 부수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또 [합계잔액시산표] 같은 보고서에서 이 마이너스 거래발생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 단점도 있답니다...
아마 나중에 익숙해 지시면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좀 참고 기록해 보세요....^ ^

설명을 듣고보니 매직투데이의 사용법이 이해가 많이 되네요.
저도 회계를 조금은 아니 분개방법을 기준으로 이해하면 될 듯해요.
잘 써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